혹독한 근무로 유명한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의 외과에서 일하게 된 새내기 인턴 다섯 명이 있다. 　메러디스는 병원으로의 첫 출근을 하루 앞둔 날 밤 한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만, 다시 만날 약속을 하지 않고 헤어진다. 　다섯 인턴들은 ‘나치’라는 별명이 붙은 엄격한 레지던트 베일리를 따라 첫 근무 48시간을 시작한다. 메러디스는 똑똑하고 환자들을 잘 이해하는 인턴이지만, 뛰어난 외과 의사였던 어머니로 인해 부담이 많다. 한국계 미국인인 크리스티나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지나친 의욕과 차가운 성격이 단점이다. 모델로 일했던 적이 있는 이지는 첫날부터 직장검사 업무를 떠맡아 고생한다. 소심한 조지는 인턴들 중 처음으로 수술에 참가하지만 중간에 일을 망치면서 ‘살인면허’ 007이라는 별명을 얻고 만다. 알렉스는 지나친 자신감으로 다른 인턴들의 미움을 받는다. 　메러디스가 맡은 환자는 발작을 일으켜 미인대회에 나가지 못해 화가 나 있는 십대 소녀다. 소녀의 담당의를 찾아간 메러디스는 담당의인 셰퍼드가 전날 밤을 함께 보냈던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메러디스는 셰퍼드가 불편하지만, 같은 병원에서 일하려면 계속 마주칠 수밖에 없다. 　다섯 인턴들은 각자 맡은 환자들의 병세의 변화와 수술의 경과에 따라 울고 웃으며 정신없는 근무 첫날의 하루를 보내게 된다. 　메러디스는 케이티라는 소녀 환자의 발작 원인을 알아낸다. 그 대가로 첫 수술에 참가하는 짜릿한 경험을 하고 자신감을 얻는다.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딸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어머니를 찾아간 메러디스는 다시 한 번 좋은 의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감독: Shonda Rhimes - Peter Horton

각본: Shonda Rhimes

주연: Ellen Pompeo - Sandra Oh - Katherine Heigl - Justin Chambers - T.R. Knight

AKA: Grey's Anatomy, Unbreak My Heart, A Anatomia de Grey, Greys Anatomy, Complications, Procedure, Surgeons, Under the Kn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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